서양화가 권대하 초대 개인전 - - 매혹적 도시 풍경

서양화가 권대하 초대 개인전 - - 매혹적 도시 풍경: 8월 17일 월요일 오전 11:00 -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오후 6:00 청담동 <갤러리 두>; 2015.08.10 02:45 입력

<p> </p><p> </p><p><strong>“Fascinating Cityscapes”<br>Dae-Ha Kwon's Solo Exhibition</strong></p><p> </p><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itaewonnews.com/PEG/14391420523969.jpg"></td></tr></tbody></table><p> </p><p> 빛나는 도시의 밤을 자신만의 따뜻한 시각과 독특한 화법으로 캔버스에 담아온 서양화가 권대하 작가의 “매혹적 도시 풍경”展이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두의 초대로 8월17일(월) ~ 8월30일(일)까지 개최된다. 작가는 스펙트로(spectro) 원근법을 시도한 초기작부터 빛·공간의 조형을 거쳐 빛·점으로 기호화한 근작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도시를 회화적 모티브로 삼고 있다. 현대성의 기호가 된 대도시에서 물화된(reified) 삶을 살아가는 도시인들은 인간 소외 현상과 그로 인한 충격과 상실을 경험한다. 벤야민이 언급하였듯, 예술은 이러한 대도시의 충격과 상실 경험을 표현하여 사회를 반영할 때 동시대인들의 경험에 호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권대하가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도시의 친숙한 풍경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방식은 결코 허무적 절망으로서가 아니다. 밤거리를 다이나믹하게 질주하는 자동차와 촉촉이 젖은 아스팔트 위에 뿌려놓은 빛들의 장엄함, 점등된 가로등과 네온싸인의 빛들이 발산하는 밤거리, 특히 비가 오거나 비가 온 후의 밤거리는 윤택하고 역동적인 빛의 흐름들 속에서 내일을 여는 희망을 환기시킨다. 우리가 권대하의 도시 풍경에서 강렬한 파토스적 매혹을 경험하게 되는 것은 벤야민이 말한 “새벽에 길을 떠났을 때 저기 교회 종탑 위에 별을 바라보는 느낌”으로서의 예술적 아우라(aura)를 목도하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새벽하늘의 별들이 새로운 아침을 열어줄 희망의 징표인 것처럼, 작가는 물화되고 소외된 존재인 도시인들이 충격과 상실의 결과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일상적 고독과 실존적 외로움을 마치 빛의 향연이라도 벌이는 것처럼 매혹적 도시 풍경을 통해 어루만지듯 위로하며 희망의 파토스를 추동(推動)하고 있는 것이다.<br> </p><p> </p><p><갤러리두><br>•전시 일정_8월17일(월)~8월30일(일) (전시 기간 중 무휴)<br>•오픈 시간_11:00~18:00<br>•주소_서울 강남구 청담동 63-18 경원빌딩 지하 1층 갤러리두<br>•문의_02-3444-3208 / gallerydoo@gmail.com<br>•<a target="_blank" rel="nofollow nofollow">웹사이트_gallerydoo.com</a></p><p> </p><p> </p><p> </p><p><a id="js_7" aria-haspopup="true" aria-describedby="js_6" aria-owns="js_5" href="https://www.facebook.com/events/1466378353682479/?ref=106&action_history=null" data-hovercard="/ajax/hovercard/event.php?id=1466378353682479&extragetparams=%7B%22source%22%3A106%2C%22action_history%22%3A%22null%22%7D"><u><font color="#0066cc">권대하초대개인전 - 매혹적 도시 풍경</font></u></a></p><p> </p><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itaewonnews.com/PEG/14391428237818.jpg"></td></tr></tbody></table><p> </p><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빛의 향연5  2005  Oil on canvas 24x19cm 2호<span class="fbPhotoTagList" id="fbPhotoSnowliftTagList"><span class="fcg"> </span></span><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itaewonnews.com/PEG/14391428165798.jpg"></td></tr></tbody></table><p> </p><p> </p><p> </p><p> </p><p> </p><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