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함께 창작 활동을 하는 화제의 미술 작가 - 미지의 세계에 사는 말들의 모험 이야기, <마묵>

팬들과 함께 창작 활동을 하는 화제의 미술 작가 - 미지의 세계에 사는 말들의 모험 이야기, <마묵> - 권희수 작가 두번째 개인전열어: 첫 작품에서 41명의 팬들과 함께 창작한 후 두번째 연재 전시회 - 서교동 "더 컷"에서 이달 7일부터 26일까지; 2016.06.20 03:23 입력

<p> </p><p><strong>  - 미지의 세계에 사는 말들의 모험 이야기, <마묵> -   권희수 작가 두번째 개인전 -  서교동 "더 컷"</strong></p><p> </p><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itaewonnews.com/PEG/14663593207822.jpg"></td></tr></tbody></table><p> </p><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itaewonnews.com/PEG/14663598463353.jpg"></td></tr></tbody></table><p> </p><p> </p><p> 팬들과 함께 작업을 창작하는 미술 작가가 있다. 바로 지난 6월 1일부터 7일까지 서교동에 있는 ‘건물 사이 visual space’에서 개인전을 가진 권희수 작가다. 이번 개인전에서 권 작가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인 <마묵>에 대해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며 작업에 참여할 팬을 모집했고, 최종적으로 총 41명의 팬이 모였다. 첫 개인전 이후 홈페이지(MaMukblog.com)를 통해 팬들과 작업에 정보와 의견을 나누며 두 번째 전시를 진행 중인 권 작가를 만나보았다.  </p><p> </p><p>권희수 작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마묵> 프로젝트는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해왔던 공상의 내러티브—미지의 세계에 사는 말들의 모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야기와 전시가 연재되는 작업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의 참여다.  관객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다음에 연재될 이야기와 작품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인데, 현재 상수동 ‘더 컷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11-19, 1층)’에서 진행 중인 두 번째 전시가 바로 이 과정을 통해 준비되었다. 첫 번째 전시에서 나온 관객들의 의견과 질문들을 바탕으로 구성되고 작업 된 전시다. 권희수 작가의 작업에서 독자들은 단지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spectator)라기 보다는, 일종의 팬(fandom)층이 되어서, 작가와 함께 창작과정을 수행한다. 즉, 권작가의 관객은 진지한 미술 애호가뿐만이 아니라, 작가의 다음 “연재”를 기다리는 열성 독자이다.  </p><p></p><p>권 작가가 이러한 대중 문학이나, 상업지에서 주로 나타나는 작가-독자의 피드백 방식을 추구하는 이유는, 작가가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진정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방식의 미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적극적으로 함께 의견을 모으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영학과를 전공했기에, 작가가 자신의 작업에 끝까지 책임을 지고 가장 완성된 어떤 순간에 그것을 제시한다는 개념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졌다고 한다. 비전문가와 전문가의 여부와 관계없이, 권 작가에게는 모든 의견이 서로 다른 색채를 전해주는 소중한 피드백들이다.  </p><p> </p><p> 6월 7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 동안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더 컷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411-19, 1층)’을 방문하면 권 작가의 두 번째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역시 팬을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가 홈페이지 : heesookwon.com, <마묵> 공식 홈페이지 : MaMukblog.com)  </p><p> </p><p> 권희수 작가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경영학도 출신이다. 경영학과로 대학교에 진학한 뒤, 창업 아이템의 디자인을 위해 수강했던 미대 수업이 작가의 첫 미술 수업이었다. 뒤늦게 미술을 시작했지만, 미술 전공을 결심하기 전 특정한 기준을 두지 않고 다양한 매체를 시도하고 습득했던 경험이 지금의 작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공상소설 쓰기, 동화 쓰기 등의 활동과 성우 연기 공부, 수제 모자 제작 등의 경험을 토대로 지금의 복합적인 매체를 활용한 작업을 하게 되었다. 작업을 시작한 지 일 년 반 정도 된 새내기 작가지만,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다수의 전시를 준비하며 성공적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미국의 명문대인 Cranbrook Academy of Art의 조소과에 합격해서, 앞으로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p><p> </p><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itaewonnews.com/PEG/14663602387564.jpg"></td></tr></tbody></table><p> </p><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itaewonnews.com/PEG/14663602876458.jpg"></td></tr></tbody></table><p> </p><table width="70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700" align="absmiddle" src="http://itaewonnews.com/PEG/14663603033662.jpg"></td></tr></tbody></table><p> </p><table width="68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itaewonnews.com/PEG/14663608871524.jpg"></td></tr></tbody></table><p></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